- 1939년 러시아 블라디미르주 소빈카 출생
- 1961년 리봅스키 예술대학 졸업
- 1972년 '아카데미체스카야 다차' 예술가 회원
- 1999년 러시아 연방 공훈 화가, 블라디미르주 문화, 예술, 문학 부문에서 최고상 수상
- 2010년 우호 훈장 수훈
- 2019년 블라디미르주 공훈 메달 수상
- 러시아 풍경화의 음유시인
- 1963년부터 러시아 전역에서 작품전 개최, 해외 소장 다수
- 그의 작품은 보리스 옐친 전대통령가 컬렉션에도 소장
텔레긴은 러시아 색채 풍경의 대가이자 풍경화의 음유시인이다
작가는 서정적인 색상과 간결하되 빈약하지 않은 질감과 표현력으로 절제의 미학에 충실하며, 자신의 풍광을 음유 하고자 했다. 그의 그림은 강한 색채와 표현을 쓰기보다는 따듯한 색채와 질감을 주로 사용하여 묘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그림 뒤에 무엇이 있는지’라는 주제, 혹은 질문에 주목하여, 끊임없이 이를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따라서 그의 풍경은 서로 결합하여 하나의 시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그는 마지막 전시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 예술가는 목소리로 바로 소리 지르지 않으나, 그림을 통한 풍경의 목소리로 진지하고 부드럽게 큰 울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내 작품은 평생을 일궈낸 조국에 대한 나의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