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 아르메니아 바나조르 출생
- 2010년 바나조르 국립교육대학 회화, 그래픽 학부 졸업
- 2012년 세계 아르메니아 화가연맹 회원
- 2019년 아르메니아 화가연맹 회원
- 2006년부터 아르메니아 바나조르와 예레반에서 정기 전시에 참가
- 2017년 모스크바에서 개인전 개최, 슬로바키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등 해외에서 전시 다수 개최
선명한 색채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으로 러시아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므헤르 차티냔은 그의 할아버지(알베르트 차티냔), 아버지(감렛 차티냔) 모두 예술가이다. 특히 자신의 첫 번째 스승이 되어준 아버지 영향으로 그림에 입문해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의 대표 상징주의 화가 미하일 브루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햇살 가득한 자연과 캔버스에 녹아든 강렬한 색상과 빛은 므헤르 차티냔의 그림이 주는 신선함이다. 무엇보다 그가 그려낸 선명한 꽃은 매우 독창적인데, 물감이 강렬하고 두껍게 올려진 꽃잎들의 묘사는 화려하면서 다채로운 시각 이미지를 선사한다. 배경과 대조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작품 감상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붉은 배경 혹은 검은 배경 위에 꽃들은 자유분방한 터치와 실제 꽃을 이용하여 구상화와 추상화 그 사이 어딘가의 위치하면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진다.